[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이 지난13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충주시와 중원문화재단은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선정에 따라 국비 2,500백만원을 지원받은 시와 재단은 '방학에는 예술이지!'라는 사업명으로 충주 거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향유권을 위한 예술 감상 교육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 및 정서 함양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학에는 예술이지!'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연기를 하거나 연극 감상 후 배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연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극 감상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단순 공연관람보다는 교육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향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방학여가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공연관람예절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넌센스', '김종욱 찾기', '용은 살아있다', '세종 1446' 등 다양한 공연관람 지원으로 시민 및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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