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의료원은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백제물산 김미순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쌀국수, 떡국 등 총 84박스의 후원물품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성의료원은 후원받은 쌀국수와 떡국 등은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근무자와 병동에 입원중인 확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순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병동에 있는 확진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는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보태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래경 원장은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에는 16일 현재 천안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인자 47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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