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소규모 HACCP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맞춘 안전한 농식품 제조지원으로 판로확보에 나선다.

시는 2020년 HACCP시설 의무화 대비와 기업 및 학교급식 등 농식품 판로확대를 위해 영세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에 HACCP인증 취득지원을 통해 업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2월까지 HACCP인증을 받아야 하는 과자류, 빵류, 음료류, 즉석섭취식품 등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이며, 연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으로, 지원내용은 소규모 HACCP 인증 취득에 필요한 HACCP컨설팅, 소규모 시설개선, 위생소모품 구입 등이다.

올해 지원은 4개소로 개소당 2000만원(70%보조, 30%자담)을 지원하며, 신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3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아산푸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소규모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에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받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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