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16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의하고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 및 본회의 활동에 돌입했다. 부여군의회 제공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16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의하고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 및 본회의 활동에 돌입했다. 부여군의회 제공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16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의하고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 및 본회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부여군의회가 심의 · 의결할 안건은 부여군군지편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총 6건과 2020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다.

부여군이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액 6168억원보다 1041억원이 증액된 7209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16.9%가 늘어난 규모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의 적법성·재정 건전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는 코로나19 사전예방을 위한 예산 5억여원도 함께 책정되어 있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복섭 의장은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하여 의원들에게 “합리적인 심사를 통해 군민 복지향상과 기초수요 충족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살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추경에 포함된 코로나19 확산방지 예산을 통해 감염병으로 부터 청정 부여를 사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태가 종식 될 때까지 필요한 예방활동과 지원·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회에서는 의원 국외연수비와 의정활동비 예산 일부를 반납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긴급 투입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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