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TK)의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중앙정부가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TK 지역에 보다 강력한 지원책을 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10분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에는 대구시 전체와 경북 경산·청도·봉화가 포함됐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