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주택가에 정전이 발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46분경 용문동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갓길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기울어지면서 인근 3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운전자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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