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장병들은 코로나19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해 대구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공군본부 근무행정과장 윤석진 대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많은 장병들이 기부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줬다"며, "앞으로도 공군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 캠페인에는 사관생도를 비롯한 공군내 전 신분과 가족, 종교 등 다양한 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부의 참된 의미를 더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