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제69기 공군사관생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공군은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장병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억 4970만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기부했다.

공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장병들은 코로나19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해 대구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공군본부 근무행정과장 윤석진 대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많은 장병들이 기부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줬다"며, "앞으로도 공군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 캠페인에는 사관생도를 비롯한 공군내 전 신분과 가족, 종교 등 다양한 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부의 참된 의미를 더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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