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교의 휴교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청소년, 특사경, 위생담당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해 감염증과 관련된 사항을 꼼꼼히 안내하고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내 소독, 이용자 간 일정 거리 유지, 이용자들의 개인위생 철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여부, 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고용여부, 주류·담배 판매행위 등 청소년 관련 불법행위도 점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상습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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