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13일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교직원들이 직접 구매하는 지역농가 지원 행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3주간 연기돼 농산물 판로가 막힌 홍성군 관내 친환경 재배 농민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판매 농산물은 홍성유기농영농조합이 제공하는 근대, 아욱, 당근, 대파, 쌈모음, 딸기, 표고버섯, 감자, 양파, 대파 등 지역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별도의 장터를 개설하지 않고 개별 주문을 받아서 주문자가 직접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판매했다.

주도연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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