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벼를 재배했던 농지에 조사료, 두류 등의 타작물을 재배하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천군은 3억원의 예산(국비 2억4000만원, 도비 1800만원, 군비 4200만원)을 투입해 92㏊ 규모로 운영한다.
사업대상지는 △2018~2019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참여 농지 △2017~2019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 사실 확인 농지 등이다.
대상 작물은 수급 과잉이 우려되는 8개 품목(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의 작물이 해당되며 지원단가는 ㏊당 조사료 430만원, 두류 255만원, 일반작물 270만원, 휴경 210만원이다. 단 2018~2019년 마늘·양파·감자·고구마 작목으로 사업에 참여한 농가 중 올해 동일 작목으로 사업을 신청할 경우 예외적으로 참여가 허용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 및 약정서를 작성해 마을대표(이·통장)의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목표면적이 초과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바탕으로 올해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