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0억원 규모 신규사업 발주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안전한 열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철도 시스템 개량사업에 553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수도권 광역철도 3개 노선을 개량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노후 전기 설비 교체 등 151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해 수도권 전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구간 전기·통신 분야 개량 공사를 오는 9월에 발주, 경부선 신동~부산 구간 신호 개량 공사 및 호남선 익산~목포 구간 통신 개량 공사 등 총 144개 시스템 개량사업도 발주한다.

공단은 철도공사와 열차 운행시간 단축 및 공사 시간 확보 방안에 대해 협의해 적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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