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의회는 10일 ‘보령화력 등 배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를 열고 현재 구성·운영 중인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미세먼지 특별위원회’는 당초 2020년 4월 30일까지 활동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올해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다각적인 의정활동 전개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기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8개월을 연장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키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또 이날 산림녹지과의 △미세먼지 저감 조림·숲가꾸기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업무계획, 환경과의 △산업배출원 관리 부문 △이동배출원 관리부문 △생활환경 개선 부문 △교육·홍보 부문 △대외협력 연구부문을 청취했다.

장재석 특위 위원장은 “군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저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노후 경유차와 같은 운행차 저공해 조치, 다양한 분야·부문에서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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