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의 2020년도 공모 선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자치구의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제안하는 점 단위 사업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모 선정 시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2일 공고를 통해 오는 4월 중 60곳 내외,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공모 전 사전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해 사업 준비단계부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이 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직접 이끌어나가는 재생사업으로, 규모는 작지만 주민의 사업추진 경험을 축적하고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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