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현지 마케팅을 지원해 주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의 사업비는 총 10억원으로 2단계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 각 단계별로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신청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텍사스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분석 보고서 및 6개월간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텍사스대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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