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전옥현 미래통합당 국가안보위원장이 9일 4·15총선 대전 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30년 국정경험의 검증된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핑크혁명을 일으켜 문 정권의 헌정·민생·안보 3대 재앙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서울 서초갑에서 대전 서을로 출마 지역구를 선회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대전 서을 출마는 민주당에 빼앗긴 땅을 회복하기 위해 당이 적합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약사업으로는 △대전의 외국인 투자유치 △교육 특화도시 육성 △자영업자 삶의 질 개선 △서구 전생애 케어센터 건립 △어린이집·유치원수 확대 △국가 전세제도 도입 등을 내세웠다.

전 위원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정보원 비서실장, 해외정보실장, 제1차장,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통합당 국가안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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