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
농업인 월급제 등 과제 86개 선정
정책사업 실행력 강화·경쟁력 향상

▲ 서천군 2020년 군민과의 약속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은 9일 노박래 군수,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중심 군정 운영을 위한 2020년 군민과의 약속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각 부서장과 읍·면장이 한해 동안 추진할 중점 시책에 대한 성과목표를 정해 계약을 체결해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정책사업의 실행력 강화 및 조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군은 2016년 처음 도입한 이래 군정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직무성과 과제 선정은 각 부서 주요 현안사업 중에서 군수와 부서장이 면담을 통해 총 86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했으며, 과제 달성을 통한 군민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중점 과제로는 정부예산 확보액 2230억원 달성,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유부도 갯벌생태계 복원, 농업인 월급제추진, 서천사랑상품권 유통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신청사 건립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시기능 강화, 지역안전지수 향상,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노박래 군수는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제는 부서장 목표의식 함양과 책임감 있는 행정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그동안 군 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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