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국회의원이 제천 청풍면에 코로나19 경증 환자 생활 치료시설 2곳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날은 당분간 청풍에 머물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동요하는 민심을 직접 나서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일 국민연금 청풍리조트와 건강보험공단 연수원 410개 객실을 코로나19 경증 환자 생활 치료시설로 지정했다.

이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 치료센터 인근 주민들에 대한 확실한 안전 보장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와 함께 마스크와 손 세정제 우선 배부, 특별 교부세 추가 교부 등 인적·물적 지원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 치료센터는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한 코로나19 환자 격리 시설로, 환자의 이동·입소·완치 이후 퇴소까지 시설 외부로의 이동을 철저히 통제한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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