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코로나19’가 천안지역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선료진료소 운영과 방역활동 등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시 공무원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소재 식품제조업체인 남양유업 주식회사는 최근 근무자들을 위한 빵과 과자 1200개와 음료수 1200개를 전달했다. 성환읍 소재 BS푸드는 김치를, 천안시외식업지부는 사발면 등을 지원했다.

시민 김호기(효덕목장 대표) 씨는 지난 5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코로나19대응추진단을 찾아가 직접 생산한 요구르트 500개(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 씨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모든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 전 국민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작은 격려품이지만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쌍용2동통장협의회도 6일 천안시에 캔커피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을 하는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보내와 사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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