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 내1통 먹골지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내1통은 '꽃향기, 먹향기, 사람향기 가득한 소통공간 먹골'을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포함 총 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창고 리모델링을 통해 먹골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빈집철거 및 쌈지공원 조성으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추진체계 정비 및 현장포럼 용역을 통해 마을 기초조사, 마을주민포럼, 선진지 견학,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특성 및 개발 잠재력을 분석하고 기본구상과 세부계획을 수립해왔다.

또한 향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