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내 농업경영체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온라인 스토어 구축사업을 통해 농산품 매출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농가형 가공상품화 창업지원 등 농업·농촌 융복합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진출, 호평을 받으며 매출을 늘리고 있는 기업은 △선한제빵소(쌀쿠키) △지구벌(귀뚜라미환) △아나농(장류) △약선장(장류) △인정한과(한과) △청양줌마(쌀과자) △함지박(쌀과자) △네이처송(구기자비누) 등이다. 이 중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는 오프라인 직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스마트스토어를 개장한 뒤 쌀쿠키 6종, 쌀롤케이크, 우리밀 파운드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2020년 융복합산업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농식품 전문가 양성과정과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강화 과정이다.

주요 강의내용은 농식품 가공창업 절차, 농산물 가공실습,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전략 등이다. 모집 대상은 청양군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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