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트트라위던 트위터]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공격수 이승우(22)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이승우는 8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와 치른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KV메헬렌과의 홈 경기(0-3 패)에서 이번 시즌 신트트라위던 입단 이후 처음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뛰었던 이승우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후반 19분께 다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한 뒤 후반 22분 뒤컨 나종과 교체됐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진호 판회스던이 위험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한 신트트라위던은 시즌 성적 9승 6무 14패(승점 33)로 리그 16개 팀 중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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