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기동방역반 가동, 공공시설물 및 다중집합장소 살균 소독
군 보건소, 경로당 및 기저질환·거동 불편 가구 방문 소독 집중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및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및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이 없는 가운데 공공시설과 다중 이용장소를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군은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사업을 앞당겨 보건소에 상시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기차역, 터미널, 대중교통 승강장, 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1000여곳에 대한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보건 인력을 총동원해 경로당과 보건소 등록 기저질환자·거동불편 가구 등 4000곳에 대한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천축협과 서천군 소독차량 1대, 가축방역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 등을 동원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4일까지 1만 50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지역 내 소독의무 대상시설에 대해 법적 소독기준을 높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한 예방적 살균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지역 방문이나 37.5℃ 이상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현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서천군보건소(041-950-6717)로 반드시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부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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