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딸기 2000상자 전달
비타민C 함유 높아 면역력 도움

▲ 논산시가 4일 코로나 19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을 위해 딸기 2000상자를 전달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대구시민, 경북도민 여러분, 힘내세요”

논산시가 4일 코로나 19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을 위해 딸기 2000상자를 전달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황명선 시장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보건소 직원, 방역활동 담당자, 공직자, 의료인, 경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다. 이번에도 국민들과 지역사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논산시는 지난 달 우한 교민과 시민들을 위해 아산과 진천군, 이천시에 총 3000상자의 딸기를 보내는 등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논산은 재배역사가 100년이 넘은 전국 최대 규모의 딸기 주산지로 매년 딸기축제에는 50만명이 찾고 있다.

특히 딸기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체력은 물론 면역력이 증진돼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잇따른 딸기전달이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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