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청양읍·대치면 사업 추진 예정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 주민자치 사업이 주목을 끌면서 충청도 주관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 3개 분야 선정과 '주민세 활용 시군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은 시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충남도 역점사업으로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된 정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역량강화 등 단계별 준비를 거쳐 하반기 주민자치회로 도약할 예정이며, 3년간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분야별 특색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에 선정된 청양읍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도출된 '독거노인 안심센서(IOT) 설치사업'을 통해 고령화 사회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치면 오룡리는 마을 역사 보존 및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록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세 활용 지역특색사업과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과 사업간 융·복합 모델인 3대 핵심이음 정책을 통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집중,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도모한다. 3대 핵심이음은 공간이음, 사업이음, 사람이음으로 구성돼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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