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첫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4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241번(대전 1번) 환자인 20대 여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 12일 만인 이날 ‘완전히 나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오후 늦게 퇴원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3일부터 대구와 대전을 오가며 대전 동구 자양동에 있는 친구 집에서 머물렀고 대전에서는 주로 자양동과 은행동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확진판정 이후 그간 충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해당 환자는 입원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사례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퇴원하더라도 2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가 종식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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