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병원 측에 따르면 제5주차장은 주차용적 158대 규모의 주차타워다. 이번 주차타워 철거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 병원 착공과 도로 확장(2→4차선)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한다. 하지만 적지 않은 주차용적의 감소는 환자들의 주차불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병원은 새 병원 공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해당 부지를 환자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발렛파킹 서비스 규모도 61대에서 110대로 늘린다. 그밖에 다른 2곳의 주차타워(제1, 제2주차장)에는 이면주차를 허용하고 각 층에는 유도직원도 둬 주차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