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 설치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모든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자에 대한 발열 상태를 체크,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 버스업계 종사자 등에게 열화상카메라 작동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최종인 도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가 종료될 때까지 일정기간 장비를 임차해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1일 운수종사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외버스에 마스크 8590개와 손소독제 900개를 배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 추가로 마스크를 시외버스에 1500개 택시업계에 6500개를 배부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