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진동규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는 3일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화 전환을 골자로 한 '어린이집 보육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출산율 저하로 보육 수요가 감소해 신설보다는 기존의 민간어린이집을 전환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며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 교사들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 보육의 질을 높이며 이는 결국 어린이들에게 돌아가는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단지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할땐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보육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정원 규모에 따라 5000만원~1억원의 시설 개선비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는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성남, 아산, 창원 등에서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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