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직원모임을 영상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2일 군청 각 부서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직원들이 사무실에 설치된 IPTV를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직원모임에서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군수는 현재 홍성군 관내에 확진자, 유증상자는 없지만 감염병은 언제든 지역 내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이 많은 공무원은 반드시 개인 위생관리와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분위기에 편승되어 본연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정해진 사업을 순기대로 추진하도록 하고, 사업은 예산 집행과 관련된 만큼 적기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각 부서별 전체 예산액의 25% 이상을 3월에 내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지속적인 발생에 따른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봄철 산불예방 대책을 강조하며 현재의 위기를 전부서의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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