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의료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대응 병상확보, 방문객 차단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군내 관내 개인과 단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달라’며 음료수 등 격려물품을 홍성의료원 감염관리실에 전달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감염관리실은 전달받은 격려물품을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의료원에는 천안시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지난달 28일 확진환자 1명이 홍성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된데 이어 2일 추가로 9명이 이송돼 3일 현재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박래경 원장은 “최근 감염병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많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현장 근무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격려를 등불삼아 코로나19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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