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 영농청년회(회장 전선호)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담은 딸기 150㎏(150만원 상당)을 홍성군에 기부했다.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내포 영농청년회(회장 전선호)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담은 딸기 150㎏(1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전선호 내포 영농청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재배한 딸기를 나누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 및 체력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내포 영농청년회에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마음을 베풀어 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딸기는 관내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 영농청년회는 젊은 농부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작년에는 쌀보리를 기부한 바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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