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 지역사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논산 ‘크리너맘’ 김순태(45) 대표의 헌신적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무료소독 자원봉사를 해왔다. 사비를 들여 구입한 약품과 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손수 소독작업을 해주는 김 대표의 노력에 지역주민들의 감동이 뒤따르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강경읍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위한 청소 및 방역 봉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땀흘려왔다.

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김 대표의 무료소독 현장을 직접 찾았다. 김종민 의원은 논산시민을 대표해 김 대표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한 편 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을 향한 김순태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조직해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 저도 국회의원으로서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확산을 막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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