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김소연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제공
▲ 미래통합당 김소연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김소연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전 대전시의원)는 2일 대전 서구을 지역구 시·구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공천시도 철회와 1년 3개월만에 모범수로 가석방한 전 시의원에 대한 특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서구지역 지방의원 보궐 선거는 선거권리금 요구, 즉 ‘공천헌금'을 요구한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궐선거에 다시 박범계의 가신을 내보내며 철면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복역 중인 전문학 전 시의원이 최근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가석방 됐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범죄자가 모범수로 가석방 된 것은 그 자체로 전대미문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서구지역 지방의원 보궐선거 공천 중단과 변칙적 가석방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해명을 촉구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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