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대자연연구소 소장

우리 인류는 바이러스로 멸망할 것인가? 많은 과학자들이 우리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진이나 혜성충돌이 아니라 치사율이 높은 감기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강력한 전염율로 전 세계가 신종 감기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공포에 떨고 있다.

실제로 병에 걸려서 죽는 것보다 집단 패닉 상태로 경제가 올스톱됨으로서 가정, 사회, 국가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가 더 걱정이 되는 현실이다.

컴퓨터의 발달과 더불어 세상은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왜 우리인류는 한낱 감기균에 이렇게 속수무책인 것인가?

전 세계의 유능하고 현명한 과학자, 의학자에게 묻고 싶다.

정말로 해결방법이 없는 것인가? 어떻게 해서 이번 코로나19가 해결된다고 해도 다음번에 이번 것보다 훨씬 독하고 전염율과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혹시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이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자가당착의 논리에 빠져 탈출구 자체를 아예 봉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반문할 시점이라고 본 필자는 감히 문제제기를 하고자 한다.

연일 계속되는 보도를 보면, 현재 의학계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을 개발중이고 개발에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리에만 서너 달이 걸리며 백신을 완성해도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유전자변형을 일으키기 때문에 연구의 실제효과가 의문시된다는 말과 함께 바이러스를 체내에서 직접 살균하는 치료제는 코로나19를 포함해서 어떠한 바이러스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았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 되고 있다.

수많은 보도를 통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바이러스는 전염되어 숙주 안에 있지 않는 상태인 공기 중에서는 서너 시간밖에 생존할 수 없다.

아무리 길게 잡아도 10여시간 안에 자연 사멸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는 단세포인 박테리아에 비하여 약 일 만분의 일의 작은 크기로 세포막 안에 DNA이외에 리보솜과 같은 대사기관이 없어 스스로 존재할 수 가 없으므로 전염되어 숙주의 몸안에 들어가 기생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보고 있는 화면에는 중무장한 소독요원이 아무도 없는 빈공간과 바닥에만 독한 살균제를 뿌리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보균자와 보균자라고 의심되는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침과 비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에 집중하는 것이 옳은 길이 아닐까?

이미 보균자가 떠나버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멸되고 없는 빈 공간을 여러 차레 살균하는 비생산적인 방역대책보다 만약 보균자와 비 보균자가 섞여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 공간을 계속해서 살균하는 것이 실제로는 방역이 되는 방법이 아닐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것은 우리가 아는 살균제는 거의 대부분이 독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염소성분의 락스나 양잿물의 희석제로 소독을 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독성물질을 대중이 모여 있는 공간에 소독을 이유로 마구 뿌려 댄다면 이는 재앙에 가까운 일로 도저히 채택할 수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한 천연 물질을 찾아 본다면 채택할 수 있는 물질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직접 보균자와 비보균자가 있는 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비독성의 천연물질을 찾아 보고 개발한다면 현재의 바이러스방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진일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상기할 것은 코로나19가 지나간 뒤에도 우리는 여전히 바이러스에 대해 해결 방향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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