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보험 단체가입 지원
승강기사고 배상 등 11개 항목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보험' 단체가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내 전체 어린이집 359곳을 대상으로 안전보험 단체가입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신설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단체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 1만 5600명과 보육교직원 3665명은 내년 2월말까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부터 승강기사고 보험항목을 추가해 지원하기로 했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승강기사고 배상 등 11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활동 지원, 보육교직원의 복지향상 등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