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시민 불안감이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응 방안이 필요할 때"라며 "국가적 재난상황에 대해 지역공동체가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 시장은 "구체적인 지원 대책 수립은 물론 체계적인 매뉴얼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 유관기관 등과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감염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지역안전대책본부를 기존 6개 반에서 8개 반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및 각종 프로그램을 잠정 운영 중단하고,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에 자체적으로 방역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감염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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