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필터를 붙인 수제 면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KF80 마스크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선제적으로 수제 면 마스크를 자체 생산해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면 마스크 긴급 공급은 계속된 ‘마스크 대란’으로 군민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특히 마스크 구매에 부담이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홍성군협의회(협의회장 윤일순)를 통해 수제 면 마스크를 자체 생산해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윤일순 홍성군협의회장을 비롯 봉제·재봉 기술이 있는 회원 등 20여명은 주말도 잊은 채 필터가 장착된 수제 면 마스크 2000여개를 만들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