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대전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유증상자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역학조사서 작성, 문진 및 검체 채취 등 진료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구 보건소 정문 앞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는 의사 2명, 간호인력 8명이 평일, 주말 모두 근무할 예정이다. 구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의료진과 환자 접촉을 최소화해 전염을 방지하고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관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선별진료소 검진방문이 급증했다”며 “방문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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