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가정연합, 원불교 등 도내 주요 종교계 지도자 9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는 방역에 집중하는 가운데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관 및 행사 취소·연기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종교계의 동참을 요청했다.
이어 “천주교 대전교구는 9일까지 미사를 취소하고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모든 법회와 교육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원불교 역시 예정된 행사와 교육, 예배 등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자발적인 조치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양 지사는 종교단체 관련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