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관내 전 종교단체에 각종 종교모임을 잠정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종교단체에 모임 및 행사를 연기·취소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해 태안성당은 3월 9일까지 미사 등을 중지하기로 하고 관내 13개 불교사찰은 모든 법회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또 태안기독교연합회는 모든 구역모임 및 수요예배를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

이어 군은 밀폐된 환경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의 우려가 있는 관내 선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업 활동이 활발한 신진도·백사장항 선박에 대한 방역을 협의 중에 있으며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전 경비함정(9척)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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