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씨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장미원을 운영하다, 2016년 영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속적으로 애지중지 키운 장미를 지역의 관광지에 기증하며,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8년 추풍령급수탑공원에 장미 2000본을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도 또 다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안 씨는 "평생 장미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으로, 추풍령급수탑공원이 장미공원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기증받은 장미 500본을 3월부터 공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