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28일 하루에만 23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된 것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지역 내 확진자는 9명에 불과했다. 28일 오전에 25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정오를 지나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추가된 7명의 확진자는 30대에서 50대 연령층의 여성이다.

현재까지 천안지역의 확진자 가운데 여성은 30명이고 남성은 2명이다.

한편 천안시는 28일 오후 3시부터 서북보건소와 동남보건소를 비롯해 12개 보건지소의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모든 보건 인력이 ‘코로나 19’ 대응 업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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