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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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11명 더 추가됐다. 지역에서만 2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28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10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43세 여성으로 최초 증상은 지난 20일 발생했으며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를 거쳤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남성 확진자도 나왔다. 11번 확진자인 B 씨는 45세로 지난 26일 최초 증상이 발생해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는 줌바댄스 수강생들도 2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증상이 나오지 않은 40대 여성 2명은 천안에서 줌바 댄스 수강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14번 확진자인 40세 여성과 15번 확진자인 30세 남성은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으며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밖에 16번 확진자는 41세 여성이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이외에도 추가로 4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새벽에 확진판정을 받아 정확한 인적사항이 나오지 않았다”며 “구두조사 등을 통해 이동 경로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천안에서는 27일까지 줌바댄스 수강생과 강사 등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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