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가정주부, 초등학교 교사, 새마을금고 직원

천안지역에서 27일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7번, 8번, 9번 확진자의 신상 및 이동경로가 나왔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7번 확진자 A(49·불당동) 씨는 가정주부로 남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A 씨는 25일 두통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왔으며 3일간 외부 접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8번 확진자 B(31·여·불당동) 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현재 방학 중이라 학생들과의 접촉은 없었다.

B 씨는 지난 22일 기침과 가래, 인후통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1일 한들초등학교, 22일 스타벅스 천안불당DT점, 카센터 옵션 오디오AV카, EJ마트를 들렀다.

이어 23일에는 주유소, 쥬스킹(호반 3차 옆), 백석 셀프카, 스시린(불당동 소재)에 들렀고 24일엔 아산 배방 소재 Y CITY, 서울 소재병원을 방문했다.

또 25일에는 불당동 소재 범약국과 마트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9번 확진자인 C(53·여·쌍용동) 씨는 성정동 소재 새마을금고 직원으로 남편과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C 씨는 24일 새마을금고 쌍용지점을, 25일엔 새마을금고 두정지점과 쌍용지점, 문화센터, 파리바게트, 정약국, 8.15마트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는 환자 진술에 의한 정보로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다”며 “정확한 방문 시간은 28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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