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마을공동체 공모를 진행해 응모한 113곳 가운데 2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사업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사업 필요·공공·공동체·효과·실행·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천안시 부성2동 '성성푸른도서관' 등 28개 공동체가 공모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공동체 사업 수행 예산으로 2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28개 공동체는 기본교육과 개별 멘토링을 거쳐 △공동육아 △아파트 공동체 △다문화 공동체 △전통시장 활성화 △어르신 공동체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준근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주민자율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면서 주민 행복감을 증진시키겠다"며 "사업 성과를 분석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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