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접근성 관련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8일 경기도 성남시 TTA 본사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시청각장애인들이 VOD, CG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케 하고 쉬운 내용 전달과 이해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 기술개발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ETRI와 TTA는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감정표현 자막기술 △감정표현 아바타 수어(手語) 서비스 기술 △감정표현 음성합성기술 기반 음성자막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장애인 방송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시청을 지원하는 감성표현 서비스 개발’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 뒤 표준화를 통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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