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혁신교육의 종합적 추진을 위한 ‘대전혁신미래교육 2.0’을 본격 가동한다.

2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혁신미래교육 2.0은 대전의 혁신교육 정책이 5년차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됐던 정책을 2020년을 기점으로 혁신학교의 운영 형태를 다양화하고 특화 모델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의 모든 학교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혁신교육을 일반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와 민간기관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모두가 함께 소중한 아이를 키워내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삶과 앎을 통합하는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중점 모델 구축 및 다양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학교자치 활성화 운영체제 마련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 △타 사업과 연계한 종합적 지원 기반 마련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 및 교원양성기관과의 공동 연구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양한 연수 및 아카데미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혁신학교 근무 교원에 대한 표창 확대 및 해외연수 등 정책적 지원 내용과 함께 홍보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전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며 “대전혁신미래교육 2.0의 가동과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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