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현지 식사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

구단은 지난달 30일 스프링캠프 장소 도착 직후 현지 업체에 케이터링을 맡겼다.

업체 선정에는 선수단 입맛, 한식 조리실력 등이 전체적으로 고려됐다. 26일(현지시간) 점심 메뉴로는 쌀밥, 곰탕, 계란찜, 새우튀김, 각종 김치류와 햄, 샐러드, 과일, 음료 등이 나왔다.

포수 최재훈은 “미국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어 힘이 난다. 선수들 모두 (식사에) 만족하고 있다”며 “식단이 단백질 위주로 꾸려져 훈련에도 도움된다”고 말했다.

케이터링 업체 관계자는 “한화 선수들이 맛있게 먹어줘 고마운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식단 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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