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매시장은 27일 매주 토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소독 시간대는 임시 휴장하고 상가 내·외부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외곽 등은 매일 소독하고 있다.

소독을 위한 임시 휴장 시간은 청과부류는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수산 부류는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이다.

임시 휴장 시간은 도매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시장 대표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이동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팀장은 "도매시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매장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경매장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소독을 하도록 당부했다"며, "안심하고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청과, 수산, 채소동 등 3개 법인에 52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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