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내달 2일부터 12월까지 아동·청소년의 교육여건 향상에 기여할 시민과 마을 공간 등 민간 영역의 교육자원을 조사·발굴한다.

앞서 센터는 홈페이지(www.sejong.go.kr/happyedu)에 마을 공간자원과 인적자원 신청·접수 시스템 정비도 마쳤다.

아동·청소년들에게 본인이 가진 재능이나 공간을 나누고 싶은 시민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아동청소년의 체험학습 및 마을 방과후 활동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 본인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의 교육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간 자원은 공공주택 커뮤니티시설, 공동주택 작은도서관, 공공·민간기관 유휴공간 등이다. 센터는 공간명, 공간위치, 면적, 이용료, 이용가능시간, 공간 내 구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신청 교육자원은 검증 절차를 거쳐 분기별로 센터 홈페이지에 반영된다. 발굴 자원은 다양한 체험학습 및 방과후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홍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장은 "지속적인 교육자원 조사 통해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마을교육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교육자원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교육자원조사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센터사업 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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